외장하드는 들고다니며 사용하는 이동식 하드이므로 그에 따른 여러 유용한 장점이 있는 반면에 이동 중에 떨어뜨려서 고장날 위험도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들고다닌다는 특성 때문에 필연적으로 떨어뜨려서 물리적으로 고장나는 경우가 많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외장하드를 떨어뜨렸을 때의 고장유형을 크게 나누면 4가지가 있습니다.
1.하드에서 삐~ 삐~ 하는 비프음이 나면서 아무 진동이나 소리도 느껴지지 않고 인식이 안되는경우, 2.하드에서 딸깍 딸깍 소리가 나면서 모터도는 진동은 느껴지는 경우, 3.하드에서 전혀 아무소리도 나지 않고 전원도 않들어가는 것 같은 경우 4.모터도는 소리도 나고별다른 소음도 없이 정상적인 것 같은데 인식만 안되는 경우
1번은 스틱션이라는 물리고장증상이고, 2번은 헤드손상입니다, 3번은 기판이 고장난 경우가 제일 많습니다. 4번은 펌웨어손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위와 같은 물리손상복구는 하드디스크를 물리적으로 뜯어서 고치는 것이라서 물리손상이라고 합니다. 소프트웨어적 손상과 대비되는 고장증상입니다.
오늘 소개할 사례는 물리손상 중 2번 헤드손상복구사례입니다. 물리복구이므로 먼지가 않들어가는 클린설비내에서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하드디스크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지만 고도로 정밀한 기계라서 물리고장시 복구작업은 간단하거나 쉽지 않습니다.
성공적인 복구를 위하여는 적절한 설비와 장비, 많은 복구경험으로 숙련된 복구작업자의 손기술이 필요합니다. 복구성공률을 높이는데 각각 일정정도 기여하는 요소들입니다
작업자가 정직하고 성심껏 작업하려는 마음과 의지도 중요합니다. 모든 일이 그렇듯이 오로지 이윤추구만이 목적인 경우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고 바가지요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 헤드손상 물리복구건은 작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어 거의 대부분의 데이터가 복구되었습니다. 복구된 데이터량은 246기가 정도였습니다. 고객분의 업무상 필요한 데이터들이 대부분이었답니다.
물리적 충격으로 손상된 헤드를 정상하드의 헤드로 교체하여 하드가 잘 인식이 되었으나 물리손상시에 이미 발생한 약간의 배드섹터는 소프트웨어적으로 잘 케어하여 데이터는 거의 손상없이 잘 되살아 났습니다
시놀로지 나스복구 DS412+ 8테라 NAS Synology 데이터복구 요즘 잘 팔리는 NAS(Network Attached Storage) 브랜드에는 시놀로지와 iptime 등이 있습니다.이런 제품들이 잘 팔리는 이유는 성능이나 가격, AS등 여러면에서 사용자들로부터 그 나름의 가치를 인정받아서 일 것입니다. 홍보나 광고 등 마켓팅의 영향도 있을 것이구요
오늘은 이런 잘 팔리는 제품 중에 시놀리지(Synology)사에서 나온 DS412+ 모델의 복구사례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이 모델은 나온 지 좀 지난 모델이고 요즘 4베이 모델에서는 DS918+ 모델이 많이 팔리고 있긴 합니다만 NAS와 같은 고가장비의 특성상 3년에서 5년 정도는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이 모델을 지금 쓰고 있는 회사나 개인사용자분들도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고장건은 살펴보니 하드디스크 2번과 3번에 배드섹터가 발생하여 전체 레이드볼륨이 깨진 증상이었습니다.사용자분이 복구의뢰 전에 디스크검사도 해보고 이것저것 고쳐보려고 하셨는데 안되어서 가져오셨다고 합니다. 2번과 3번에는 어떤 변경이 발생하여 레이드볼륨 상에서 인식되지 못하고 초기화 되지 않음으로 나는 상태였습니다.
레이드5 구성은 구성하드 중에 1개에만 이상이 있는 경우는 자체의 복구기능으로 수리가 가능합니다만 2개이상에 장애가 발생한 상태에서는 자체복구기능이 작동하지 못하므로 부득이 복구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데이터안전이라는 면에서 보면, 2개이상의 하드가 동시에 고장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저장장치의 데이터보호조치로서는 레이드5로 구성하는 것 만으로도 안전하다고 보겠습니다.
이번 건은 레이드의 구조분석을 정밀하게 진행하여 재구성하였고 배드있는 하드는 교체하여 잘 복구해드렸습니다.시놀로지 NAS는 많이 팔리는 모델이라서 복구했던 경험도 많이 축적되어 있어서 복구에 시행착오가 없이 점검 후 바로 고장원인 파악이 되므로 정확한 방향으로 신속하게 복구가 가능하였습니다. 복구기간은 3일, 복구데이터량은 4테라, 파일갯수는 60만개 정도 되었습니다. 시놀로지(Synology)외에도 옛날에는 버팔로NAS(Buffalo)나 LG넷하드가 많이 들어왔었고 무수히 복구해봤었는데 NAS의 기본기능은 대부분 대동소이 합니다. 고장유형이나 복구방식도 대부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요즘은 가성비에서 유리한 IPTIME NAS가 많이 팔리고 있는 것 같은데 시놀로지NAS 는 가격은 좀 비싸지만 디자인이나 다양한 소프트웨어의 지원면에서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많고 복잡한 기능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사용자라면 시놀로지 nas를 쓰는 것이 낫고 기본기능만 간단히 사용하는 분이라면 iptime NAS가 나을 것 같습니다.
이동 중 떨어뜨린다거나 하는 특별한 사용 상의 실수가 있는 경우 빼고는 사실 NAS가 고장나는 경우는 드믑니다. 보통은 장착된 하드디스크의 수명이 다하는 3년~4년 정도 되는 때에 하드디스크에 배드섹터가 나면서 나스의 기능에 이상이 발생되는 것이 보통인데, 이런 경우에 사용자가 적시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고 방치한다거나 서투른 대응으로 장애상태를 확대하는 경우에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고장의 유형은 보통 어느 날 이유없이 데이터 접근이 원활하지 못하고 가끔 다운된다거나 파일의 복사에 시간이 비정상적으로 오래 걸린다거나 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아니면 갑자기 NAS가 컴퓨터상에서 인식조차 되지 않거나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이런 경우에 메뉴얼을 찾아 자세히 읽어보거나 하지 않고 이것 저것 눌러보며 그냥 간단한 수리방법을 시도해보기도 하는데,나스장비는 보통 레이드로 묶어서 데이터를 저장하는 복잡한 장비이기 때문에 하드디스크를 분리한다거나 관리툴을 잘못쓰다 보면 장비의 초기화나 데이터의 포맷등이 진행되어 데이터를 유실하게 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는 볼륨의 셋팅값이 엉켜서 볼륨충돌이 나오기도 합니다.
이상이 발생했을 경우는 먼저 메뉴얼을 찾아 자세히 읽어보고 이해되는 한도 내에서의 작업만을 하고 잘 모르는 기능을 테스트로 실행해보거나 하는 일은 하지 말아야 안전합니다.
레이드로 묶은 NAS에서 2개 이상의 하드디스크에 배드섹터가 생겨서 문제가 생긴 경우, 중요한 데이터라면 NAS의 실제복구경험이 많은 전문업체에 점검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 같은 경우 NAS의 고장은 하도 많이 경험해봐서 그냥 전원만 한번 넘어보아도 뭐가 문제인지 알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점검은 보통 비용도 받지 않습니다.
NAS는 장착할 수 있는 하드디스크의 수를 기준으로 보통 나누는데 하드를 2개 장착할 수 있는 모델부터 12개나 그 이상의 몇십개의 하드를 장착할 수 있는 모델까지 다양합니다. 하드를 4개 장착할 수 있는 모델은 4베이 NAS라고 부릅니다. 일반적으로 작은 중소기업이나 하이엔드급 개인사용자분들은 4베이 정도를 많이 쓰십니다.
요즘은 하드디스크가 고용량이 많이 나와서 옛날과는 또 다른 상황인 것 같습니다. 8테라로 4베이 NAS를 구성하면 32테라급의 엄청난 크기의 스토리지가 되는 셈입니다. 여기에 영화자료를 채우면 거의 국가영화기록보관소 수준일 것 같네요
겸해서 시놀로지사에서 나온 nas제품들을 좀 찾아봤습니다. 이하의 시놀로지 NAS 제품들은 그 레이드 구성방식이 대동소이 하므로 모두 잘 복구해드릴 수 있습니다. 이상이 있는 경우는 연락주십시오. ----------------------------------------
SPECIFICATIONS • 933Mhz I/O Processor • 1GB on Board DDR3 SDRAMwith ECC Proctection • Dual Thunderbolt Ports + Single USB 3.0 Port • Battery Backup Module Ready(optional) Built-In RAID Controller • SupportsRAID level 0, 1, 1E, 3, 5, 6,10, 30, 50, 60, Single Disk orJBOD • Multiple RAID selection • Online array roaming • Online RAID level/stripe sizemigration • Online capacity expansion andRAID level migrationsimultaneously • Online Volume set growth • Support global hot spare andlocal hot spare
• Instant availability andbackground initialization • Automatic drive insertion /removal detection and rebuilding • Disk scrubbing / array verifyscheduling for automatic repairof all configured RAID sets • Support intelligent powermanagement to save energy andextend service life • Support NTP protocol tosynchronize RAID controllerclock over the on-board LAN port
Drive Support • Up to 8x 3.5" and 2.5" 6Gb/s SATA HDD or SSD(3Gb/s backwards compatible) • Up to 4TB SATA Drives ineach drive bay • Hot swappable drive trays
Host Connection • Two Thuderbolt Ports - 10Gb/sper Channel ◦ Simultaneous bi-directional,10Gb/s transfers over a singlecable ◦ Dual-Protocol support (PCIExpress and Display Port) ◦ Compatible with existing DisplayPort devices ◦ Daisy-Chain Support • One USB 3.0 Port - 5Gbps(Backwards compatible to USB2.0)
프라미스사에서 나온 맥킨토시용 대용량 외장스토리지입니다. 큰 외장하드입니다. 썬더볼트연결을 지원하여 일반 USB3.0보다 2배 가까이 빠른 입출력속도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구성은 3테라 하드 4개를 레이드5(RAID5)로 묶어서 총 9테라의 저장공간을 사용중이었는데 그중 2번 하드가 고장나서 AS교환을 보낸 중에 그대로 사용중이다가 1번 하드가 추가적으로 고장나서
전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고 그래서 데이터 복구 의뢰하셨습니다.
레이드5(RAID5) 로 묶은 장비는 구성 하드 중에 1개까지는 고장 나더라도 정상작동을 하지만 2개가 고장 난 상태에서는 작동을 멈추게 되어있습니다. 2개가 동시에 고장 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이번 사례에서와 같이 먼저 1개가 고장 난 후에 그냥 사용하다가 추가적으로 2번째 고장이 발생하여서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는 가끔 있을 수 있습니다.
3 테라 하드 4개로 레이드를 묶으면 사용 가능한 저장용량은 9 테라입니다. 총 12TB (3TB X 4)의 가용 공간 중 3 테라의 공간은 백업용으로 활용되며 사용자에게는 보이지 않습니다.
레이드5는 하드의 갑작스러운 물리적 손상에 대비하는 보호 기능을 하며 RAID10(미러링)보다는 사용 공간을 많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성능과 안전의 적절한 균형을 갖춘 훌륭한 구성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기업 서버의 데이터는 레이드5 구성을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번 의뢰건은 2번 하드는 없었고 1번 하드의 고장 정도가 문제였는데 다행히 배드가 그리 심하지 않아서 기술적으로 배드를 건너뛰고 레이드 상태를 재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데이터는 거의 100% 잘 복구해드렸습니다.
관련하여 여담을 하자면 프라미스(PROMISE.CO)사는 주로 맥킨토시용 고성능 외장 저장장치를 생산 판매하는 세계적인 기업이고 디자인이나 성능면에서 상당한 퀄리티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가격은 좀 비싼 편입니다.
프라미스사의 페가수스 시리즈에는 R4 말고도 상위 모델로 R8도 있는데, 8개의 하드를 장착할 수 있어서 4테라로 8개를 묶는다면 30테라급 외장하드가 되는 셈입니다. 10테라 하드를 지원하는지는 모르지만 10테라로 8개 묶으면 80테라도 가능하겠네요.